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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스타K 2' 출신 가수 박보람이 30세 어린 나이에 갑작스럽게 사망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박보람의 정확한 사망 원인에 대해서 아직 경찰 측의 공식 입장은 나오지 않고 있는데요. 사망 전 지인들과 술자리를 가졌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박보람은 11일 오후 9시 55분쯤 남양주에 있는 지인의 집 화장실에서 쓰러진 채 발견됐는데요. 박보람은 당시 여성 지인 2명과 함께 술 마시다 잠시 화장실에 갔고, 박보람이 화장실에서 나오지 않자 지인들은 쓰러져있는 박보람을 발견해 119와 경찰에 신고했다고 합니다.
현장에 출동한 소방구급대원들에 의해 병원에 이송됐지만, 이날 밤 11시 17분쯤 숨을 거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일각에서는 박보람이 술자리에서 사망했다는 점을 들어 원인으로 급성 심정지, 돌연사 등 사인을 추측하고 있지만, 정확한 원인은 아직 나오지 않았는데요. 경찰은 정확한 사인 규명을 위해 오는 13일에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할 방침이라고 전했습니다.
박보람의 사망 소식에 팬들과 연예계 동료들의 추모가 이어지면서 박보람이 생전 올렸던 인스타 게시글도 재조명되고 있습니다. 박보람을 추모하는 팬들의 댓글과 생전에 자주 근황을 알렸던 인스타 게시글을 직접 확인하고 싶으신 분들은 아래 링크버튼을 통해 확인해 주시기 바랍니다.
가수 박보람의 사망 소식에 많은 팬들이 안타까워하고 있는데요. 특히 박보람이 학폭 일진 의혹으로 수년동안 악플에 시달려 심적 고통을 받아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박보람은 당시에 "일진 아니었다. 그저 노는 것을 좋아해 친구들과 어울려 다녔을뿐"이라고 직접 해명했지만, 누리꾼들은 여전히 박보람을 학폭 가해자로 의혹을 제기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 사안에 대해 정확한 사실 관계를 밝히진 못했지만, 박보람의 안타까운 사망 소식에 '슈퍼스타K 2' 데뷔 이후 수년간 겪어왔던 학폭 일진 루머 내용 또한 재조명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박보람은 생전에 '슈퍼스타K 2' 출연자들과 만남을 갖는 사진을 자주 인스타에 올려 출연자들과 우정을 유지하고 있는 모습을 전했는데요. 지난 2월에는 데뷔 10주년을 기념해 가수 허각과 듀엣곡 '좋겠다'를 발표했고, 지난 3일에는 신곡 '보고싶다 벌써'를 발표하기도 해 더욱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게 됐습니다.